한국 시장은 환율에 민감합니다.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주체는 개인투자자, 외국인투자자, 기관투자자인데, 한국증시내 외국인 투자자의 비율은 30%라고 합니다. 환율에 따라서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 상황이 유리해지거나 불리해질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의 실적과 상관없이 환율의 영향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유입과 유출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환율이 상승하면 수출기업의 실적이 상승하게 되어 우리나라 경제는 좋아집니다. 하지만, 증시에서는 상황이 다릅니다. 환율이 상승하면 외국인 투자자가 유출이 되고 그에 따라 주가가 빠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환율이 증가하면 왜 외국인 투자자가 유출될까요? 환율이 증가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왜 한국주식을 매도할까요? 그림의 설명이 이해가 가시나요? 주가변동이 없이 환율 상승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