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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 교원양성체제 발전방안 발표

아기감자님 2021. 12. 3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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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에서 초·중등 교원양성체제 발전방안에 대한 발표가 2021. 12. 10(금)에 있었습니다.

보도자료와 실제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제가 최대한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3가지 핵심포인트!

 
◈ 현장 이해·경험 넓히도록 예비교원 ‘교육실습 학기제’ 도입
◈ 1급 정교사 자격연수와 연계하여 다(多)교과 역량 함양 지원
◈ 중등교원 양성규모를 감축하여 교원 임용시험 경쟁률 적정화

다음과 같은 혁신위원회, 대국민 토론회 등 현장 주요 의견을 바탕으로 본 방안이 발표된 것입니다.

▸교원의 현장성 제고를 위해 교육실습 확대·강화 방향에 대체로 동의하나, 지도 교사·실습학교 부담 확대에 따른 실질적 지원체계, 교육실습 생태계 구축 필요
▸학교와 학생의 변화에 따라 교원의 다교과 역량 함양은 필수적으로 요구되며, 양성과정보다 현직교사 재교육 과정과 연계한 제도 설계에 대해 긍정적 평가
▸중등 양성규모 감축이 시급하며, 기관별 특성화를 통한 기능 재구조화 필요
▸인구 감소에 대응한 초등 양성 정원의 탄력적 조정이 필요하고, 전 교과 지도와 생활지도라는 초등 전문성에 더하여 기초학력 지원, 교과 융·복합 등의 역량 심화 요구
▸이해관계 조정을 넘어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적이고 과감한 제도개혁 필요

교원양성 지향점 설문결과

분석을 해보자면 교과지식과 수업지도 면에서는 현재 충실하게 교원을 양성하고 있지만, 교과전문성 부분에서 다교과 역량, 현장역량에서 인성, 학습자 이해, 현장이해 측면은 많이 부족한 상태로 교원이 양성되고 있다는 설문 결과 입니다. 따라서 이 부분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며, 이 부분에 대한 발표가 12월 10일에 있었습니다.


교원양성 개편의 필요성


교원양성체제 발전방안 기본방향


교원양성 교육과정 운영 개선

★ 현장 이해 제고

-교원양성기관과 현장의 연계 교육과정을 확대할 수 있도록, 현장교사의 겸임․초빙 교수 위촉 등을 통한 강의 참여 활성화, 양성기관 소속 교수의 학교 현장 및 교육과정 연구의 주기적 실시 등을 적극 권고하고, 이를 역량진단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교사자격 취득을 위한 필수 이수과목에도 현장 연계 내용이 포함되도록 세부기준(교육부 고시) 등 관련 법령을 정비할 계획이다.

★ 미래 변화 대응

-원격교육,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정보기술의 발전과, 기후·환경 위기, 포용 사회, 인권 감수성과 같은 사회상의 변화 등 미래 소양 관련 교육과정을 편성하도록 권고하고, 이를 6주기 역량진단 지표로 신설*하여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 인성 등 기본소양

-윤리의식, 인성 등 바른 교직관을 갖춘 교원을 양성할 수 있도록 다층적인 적·인성 검증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2차례 문답지로 검사하는 현행 적·인성 검증 방식을, 교원양성위원회에서 대학생활 기록(징계, 실습 등), 결격사유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도록 개선하고,

-교육실습 및 임용시험에서의 부적격자 검증도 강화할 예정이다.


교육실습 학기제 도입

★ 현장역량 함양을 위한 실무형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실습 기간 (중등 기준 현재 4주간)을 확대하여 ‘실습학기제’를 도입한다.

★ 교육실습 학기제의 안정적 도입을 위해 2022년 하반기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하고, 교원 양성규모의 적정화가 이루어지는 시점을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운영 규모를 확대하고자 한다.


1급 정교사 자격연수와 연계한 다(多)교과 역량 함양

★ (1급 정교사 자격연수 확대․개편) 운영 기간(현행 90~135시간) 및 교육내용을 확대․개편하고 교육대학원에 위탁 운영하여, 지속적인 자기개발 역량 함양과 향후 석사 학위과정 연계 등 생애주기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 (융합전공 신설) 1정 연수(교육대학원 위탁)와 양성과정(학부 선수 과목), 직무 연수(학점 인정) 등을 연계하여 ‘융합전공*’ 이수 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한다.

★ 중등교원은 ①사회, 과학 등 계열에 대한 포괄적인 자격 (표시과목 광역화)을 갖추도록 하거나, ②‘다교과전공’을 이수하여 다른 교과 자격을 추가로 갖추거나, ③유사·연계과목 연수를 통해 다양한 과목을 지도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 초등교원은 전교과 지도 역량과 함께 교직 경험과 관련 이론을 통합하는 ‘핵심전공’ 이수를 통해 교과 융·복합 등 현장 수요에 특화된 전문성을 추가로 갖추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중등교원 양성기관 기능 특성화

★ 미래 교육과정의 변화, 교원양성기관별 특성, 중등 교원 과잉 양성, 교원 재교육 수요(1급 정교사 연수 개편, 생애주기 연수 연계 등) 등을 고려하여 양성기관을 특성화하고, 양성규모를 적정화하고자 한다.

★ 교직과정과 교육대학원은 기능을 특화하여 양성규모를 축소(국, 영, 수 등 기존 교과)하되,

- 고교학점제, 학생 선택권 확대, 산업구조 변화 등에 따라 수요가 확대되는 선택과목, 전문교과, 첨단·신규 분야 등의 교원 양성을 담당하여 그 변화에 대응하고자 한다.

- 이를 위해 신규분야 교직과정((첨단․신규 분야 및 특수·비교)은 입학정원 30% 내(현행 10% 내)에서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고, 표시과목 신설 등을 검토 할 예정이다.

-교육대학원은 1급 정교사 연수, 이후 석사과정 연계, 생애주기 연수 등 교원 재교육 기능을 강화하고, 교사 전문성 심화를 위한 박사과정(Ed.D)을 운영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정비하고자 한다.

★ 이와 관련, 6주기(2022~2025)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 기관 특성화 방향과 중등 양성정원 감축 방안을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며,

-교원양성기관에서도 이번 발전방안에 따라 자율적인 혁신 노력을 추진할 수 있도록 컨설팅, 환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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